명리학/운세풀이

[2023년 운세] 송길영 부사장 사주 풀이

Fortune_ 2022. 12. 22. 22:59

송길영, 1969년 10월 10일 생(양력으로 가정)

기유연주 / 갑술월주 / 무오일주

 

이 사람의 인사이트에 빚을 진 사람들이 많다. 나 또한 그렇다. 어디선가 이 사람의 말과 글로 알게된 지는 5년이 넘은 것 같다. 곱씹어보게하고 다시 찾아보게 하는 매력이 있다. 

 

변화에 개방적인 태도를 가졌는데, 그 개방적인 태도만은 완고하게 갖고 있고 당신만의 확신이 있다. 그 자신감의 기저에는 다수가 수긍할 탄탄한 논리가 구축되어 있다.

 

유창한 것과 별개로 자신의 분야 바깥의 것들에 관해서 조언할 때 불안이 비춰지곤 하지만, 스스로를 논리적으로 설득시키지 않으면 말하지 않으려는 성향의 반대급부로 어마어마한 자신감이 있다.

 

그만큼 겸손하게 보이기를 원하고 그래야 한다고 믿는 편으로 보인다. 

 

 

원국

격은 술월무토, 무오일주로 경쟁심이 매우 강해 자신을 수양하고 발전시키는 원동력으로 승화시키다보니 습득이 재빠르다. 사안을 대할 때 강단있고 추진력이 있지만, 다소 성급한 면도 있고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다. 겁이나 불안을 느끼기 쉬운 기질인 한편, 남을 무시하거나 불신하는 성향이 내비쳐 공격적으로 비춰질 수가 있다.

 

연주에 문창을 갖고 있다. 청년기 학업에 취미를 두지 않기 보다는 강한 끌림을 느꼈을 테다. 좋은 학업적 성취, 더 나아가 학위를 높여가는 데에 욕망을 느꼈을 텐데 환경도 어느 정도 받춰줬다. 널리 인정받는 학위나 참모로서 권한을 미리 얻어두면 나름대로 가진 원대하고 남다른 포부를 실현하는 데에 밑천이 되었을텐데, 사주대로 잘 살고 있으니 외려 사주나 운세를 볼일이 잘 없을 테다.

 

십성 중 다른 십성이 빈약한 데에 비해 비겁과 인성이 압도적인데, 주어진 목표를 주도면밀하게 계획해 리스크를 재고 차곡차곡 실천하는 스타일이라기보다는 자아가 강하기에 자신이 정의한 가치에 따라 움직이고, 스스로가 논리적으로 설득되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 편이다.

 

대운(戊辰)

2020년부터 새로운 무진대운이 들어왔고 나서야 하는 일이 많이 생기는 만큼 남들이 보기와는 달리 본인이 느낄 부담감도 크다. 

 

그 과정에서 나름 아집도 생기는데 답을 찾기 어렵고 터무니 없는 상황에 닥쳤을 때 무모하게 어떤 일에 뛰어들고 싶어진다. 본인의 것을 탐내는 사람이 있을 것인데 본인도 집착, 욕심이 강해지는 한편 얽히고 섥히는 그런 끊기 힘든 관계에 놓이기 쉽다.

 

의견 마찰의 찬스는 어디든 놓여서 눈에 보일 정도가 될 것이고, 자칫 사고나거나 사고쳐서 자리를 잃을 수도 있게 된다.

 

꺼림칙해도 나누고, 답답해도 기꺼이 양보하려 하면 풀릴 수 있지만 교운기가 오기 전까지 앞으로 5년 이상은 끈질기게 시험받을 것.

 

세운(癸卯)

2021 신축년은 축오원진, 유축비겁합으로 다른 해보다도 정신적으로 괴로운 경험이 잦았을 것이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일들, 견제 당하는 일들, 귀찮은 일들, 괜히 집착하게 되는 일들.. 제안이나 요청이 들어오면서 품을 들일 일이 많았을 때라 신경이 예민해졌을 것이다. 상관상진으로 마음 속에 악동기질도 있고, 살인상생으로 위트나 유머로 승화해 스스로가 극복할 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심한 때는 우울이나 패닉까지 경험했을 수 있다. 

 

2022 임인년은 그 전 해보다 마음 상태는 나아졌지만 과욕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일로 실수하거나 손해를 봤을 수 있다. 데드라인에 쫓기는 느낌을 받을 일이나 책임질 이런저런 일도 늘면서 전보다 주변에서는 까칠해졌다거나 예민해졌다는 반응 생겼을 것. 그만큼 성과나 결과가 드러나는 해였을 것이다. 

 

2023 계묘년은 능력을 돋보일 수 있는 역동적인 운이 가득하다. 다만 조급해질 수 있고, 시기상조인 일에 마음처럼 풀리지 않을 일이 있는데 사고날 수 있다. 지나치게 의욕을 부리거나 과로해서 피로해져 번아웃이나 건강 상의 문제가 드러날 수 있겠다. 필요치 않은 리스크까지 감수하지 말고 몸을 사리면서 중간 점검 겸 목표조정기로 삼으면 수월하다.

 

3월 묘묘자형, 8월 묘신원진, 9월 묘유충, 10월 진술충, 11월 진해원진, 12월 자묘형. 충이나 형은 그만큼의 압박을 레버리지로 동력이 되겠지만 원진 운에 끌려다니지 않도록 특히 마음챙길 필요가 있겠다.